목차
- 성공한 웹툰 작가를 꿈꾸는 <히트맨 1> 정보 및 줄거리
- 영화 등장인물
- 국내 평가 반응

성공한 웹툰 작가를 꿈꾸는 <히트맨 1> 정보 및 줄거리
2020년 1월 22일에 개봉한 영화 <히트맨 1>은 코미디, 액션 장르의 작품입니다. 네이버 기준으로는 평점 7.97을 기록하고 있고, 누적 관객수는 240만 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영화의 스토리는 주인공의 어린 시절 모습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어린 나이에 교통사고로 부모님을 잃고 고아원에서 자란 김봉준은, 중학생 때에 또래를 제압하는 뛰어난 격투 실력과 그림을 그리는 재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 격투 실력을 눈여겨본 국정원 요원 천덕규에 의해 비밀 암살요원 양성 프로젝트인 '방패연 프로젝트'에 들어가 훈련을 받게 됩니다. 시간이 흐르고 김봉준은 엘리트 암살요원으로 성장하여 '준'이라는 코드명을 받고 여러 임무를 수행합니다. 그러나 어린 시절부터 꿈꿔왔던 만화가가 되고 싶다는 열망을 버리지 못하고, 스스로 임무 도중 사망한 것으로 꾸며 새로운 신분 '김수혁'으로 이름을 바꿔 생활합니다. 그렇게 평범한 가족을 꾸리고 만화가로 살아가는데, 생각보다 현실이 녹록지 않습니다. 웹툰 연재작은 망하고 악플이 잔뜩 생기며 인기가 없는 만화가로서 일상을 살아가기가 힘든 현실에 생계를 위해 막노동까지 하며 버팁니다. 그러다 술기운에 취해 홧김에 그려버린 자신의 암살요원 시절의 에피소드를 그리게 되는데, 이것을 본 아내가 웹툰을 올려버립니다. 실수로 업로드된 만화가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하며 대히트를 치게 되어 김봉준의 마음은 걱정과 기대로 요동칩니다. 만화는 국정원의 비밀 프로젝트를 고스란히 담고 있었기에 결국 '준'이 살아있다는 것을 국정원에게 들키게 되고, 동시에 과거의 적이었던 러시아계 테러리스트 제이슨이 살아남아 복수를 노리고 있다는 사실도 드러나게 됩니다. 국정원과 제이슨 양쪽 조직 모두 그를 타깃으로 삼아 위협을 가하고, 김수혁은 가족을 지키기 위해 요원으로서의 본능을 깨우며 암살요원 '준'으로 되돌아갑니다. 과거 동료였던 '철'이라는 요원과 방패연 프로젝트의 책임자였던 천덕규와 함께 움직이며 국정원에 납치되었던 딸을 구하고, 곧바로 아내를 구하러 테러리스트 제이슨에게 찾아갑니다. 현장에 도착한 김수혁은 무사히 아내를 구함과 동시에 국정원 조직과의 오해를 풀어 함께 제이슨 조직에 맞서 싸웁니다. 결국 김수혁은 가족도 지키고, 위험했던 국정원 조직원들도 구하고, 테러리스트 제이슨을 제압하면서 과거에 완수하지 못했던 임무를 완료합니다. 사건이 종결된 후 김수혁은 다시 국정원의 감시망을 벗어나 가족들과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갑니다. 김수혁은 만화가로서도 인정받고 가족들과 함께 소소한 행복을 느끼며 이제는 진짜 '사람다운 삶'을 살아가려는 모습을 보이면서 영화는 막을 내립니다.
영화 등장인물
영화 <히트맨 1>에는 주연 역할로 배우 권상우가 등장합니다. 몸으로 움직이는 액션과 다소 날카롭게 느껴지는 인상이 암살요원 '준'이라는 캐릭터에 잘 어울렸고, 아내 앞에서 꼼짝 못하는 소심한 모습을 현실적으로 연기하여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국정원 조직의 일원이자 방패연 프로젝트의 책임자로는 배우 정준호가 등장합니다. 특유의 넉살스러운 연기가 캐릭터 속에 잘 스며들어 다소 우스꽝스러운 모습조차 완벽히 소화해 냈습니다. 과거 방패연 프로젝트에서 함께 하던 국정원 요원 '철'은,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 줘'에서 강한 인상을 남겨 많은 사람들에게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 이이경이 맡았습니다. 김수혁의 아내 역할은 사랑스러우면서 푼수 같은 이미지를 잘 표현해 내는 배우 황우슬혜가 맡았습니다. 그리고 넷플리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에 등장하여 국제적으로 얼굴을 알린 배우 허성태가 국정원 조직의 국장으로 등장합니다. 이외에 여러 배우들이 출연하여 각자의 역할에서 열연을 펼쳐 영화를 보는 내내 흥미진진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국내 평가 반응
<히트맨 1>은 전체적으로 긍정적인 오락 영화로서의 평가를 많이 받았습니다. 관객들의 반응을 보면 "가볍게 보기 좋다", "코미디와 액션이 잘 섞여 있다"는 반응을 많이 보였습니다. 생각보다 훨씬 웃겼다는 반응도 많았고, 웹툰과 액션이 섞인 설정이 신선했다는 평도 나왔습니다. 저도 작품을 보는 내내 배우분들의 찰떡같은 연기 호흡에 여러번 박장대소를 펼쳤을 정도로 재미있었습니다. 특히 오락적인 요소만 있지 않고 몸을 아끼지 않는 화려한 액션 장면들이 곳곳에 스며들어 있어서 더욱 흥미진진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다만 설정이 만화적이고 과장된 측면이 강하다는 비판도 있습니다. 개연성이 떨어진다거나, 내러티브가 다소 단순한 느낌을 준다는 말이 나왔는데, 액션과 코미디 장르로서의 기대는 충족하지만 일부 관객들에게는 장르의 재미에 머물렀다는 평가를 받은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반응에도 불구하고 <히트맨 1>은 많은 사람들에게 '전형적인 코미디 영화로서의 역할을 잘 해냈다'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 넷플릭스에서 <히트맨 1>을 볼 수 있으니 관심이 있다면 가볍게 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