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신비로운 산타 마을 여행 <폴라 익스프레스> 줄거리 정리
- 캐릭터 및 배우 소개
- 크리스마스에 떠오르는 대표적인 애니메이션 영화로 손꼽히는 이유

신비로운 산타 마을 여행 <폴라 익스프레스> 줄거리 정리
영화 <폴라 익스프레스>는 2004년 12월 23일에 개봉한 애니메이션, 판타지, 모험, 가족 장르의 작품입니다. 영화는 소설을 원작으로 두고 각색한 것으로, 눈이 내리는 크리스마스이브와 크리스마스가 되는 자정 무렵의 밤을 배경으로 두고 있습니다. 덕분에 크리스마스를 상상하면 떠오르는 신비로운 산타 마을을 여행하는 기분이 들어, 매년 겨울이 되면 생각나는 애니메이션 영화로 거론됩니다. 이 영화의 스토리는 산타클로스를 믿지 않는 소년의 시각에서 흘러갑니다.
눈이 내리는 크리스마스 이브의 밤, 산타의 존재를 믿지 않는 소년이 부모님과 굿 나이트 인사를 하고 잠자리에 듭니다. 소년은 한참 잠을 자던 중, 창 밖에서 기관차의 소리가 들려 잠에서 깨어납니다. 창 밖을 바라보니 거대한 증기 기관차가 가까이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소년은 잠옷차림이지만 겉옷을 집어 들고 집 밖으로 나갔고, 곧이어 고풍스럽고 거대한 증기기관차가 문 앞에 멈춰 섰습니다. 기관사가 나와서 이 증기 기관차가 "폴라 익스프레스"라고 소개했고, 산타가 있는 북극으로 향한다고 말하며 탑승을 권했습니다. 탑승권이 없던 소년은 망설였지만, 호주머니에 있던 탑승권을 발견하고 무사히 폴라 익스프레스에 탑승합니다.
기차 안에는 이미 많은 아이들이 잠옷 차림으로 탑승해 있었습니다. 모두 북극으로 향한다는 소식을 알고 있었고, 산타를 만난다는 생각에 들뜬 분위기였습니다. 그러나 소년은 이 상황이 신기하지만 여전히 산타의 존재를 믿지 않았습니다. 소년은 어색해하며 자리를 잡고 앉았는데, 한 소녀가 인사하며 기차의 규칙과 분위기를 알려줍니다. 그리고 항상 혼자 있는 수줍은 소년 빌리도 만나고, 말이 많고 모든 정보를 알고 싶어 하는 똑똑한 소년도 만납니다. 소년은 새롭게 생긴 친구들과 함께 승무원이 나누어주는 핫초콜릿을 나눠마시며 기차 안에서 진행되는 쇼를 즐깁니다.
기차가 한창 거센 바람 속에서 달리고 있을 때, 소년은 우연히 기차 지붕 위로 올라가게 됩니다. 그곳에서 신비로운 유령같은 존재인 방랑자를 만납니다. 그는 커피를 끓여 마시며 산타를 본 적이 없다고 말하고, 사람들은 보고 싶은 것만 본다고 말하며 소년의 마음을 꿰뚫는 말을 합니다. 방랑자는 소년에게 "믿음은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힘"이라고 조언하고, 소년은 그 말에 혼란을 느끼며 자신이 점점 믿기지 않는 세계 속에 들어와 있다는 것을 인정하기 시작합니다.
자리로 돌아온 소년은 기차 안에서 창밖을 구경하고 있었는데, 기차가 얼어붙은 호수 위를 달리던 중 갑자기 방향을 잃게 되었습니다. 기관사는 기차가 탈선되지 않도록 필사적으로 제어하고 있었고, 차장과 신호를 주고받으며 날뛰는 기차를 제압하려 합니다. 그러나 빙판이 깨지기 시작하면서 기차는 점점 얼음 속으로 빨려 들어갈 듯 위태로워집니다. 이때 소년은 용기를 내어 기차의 위치와 방향을 외치며 기관사에게 도움을 주었고, 결국 호수 끝에 다다랐을 때 기차가 다시 철로 위로 올라가는 데 성공합니다. 소년은 위기를 넘긴 상황을 보며 스스로 용기와 행동하는 힘을 갖기 시작합니다.
기차가 중간 역처럼 보이는 곳에서 잠시 멈추었을 때, 실수로 화물칸과 객실이 분리됩니다. 항상 혼자 있던 수줍은 빌리가 화물칸에 있었는데, 빌리를 찾으러 소녀와 함께 이동했던 소년도 같이 분리되고 맙니다. 빌리는 아무도 선물을 주지 않아서 크리스마스를 싫어했고, 이 사실을 소년과 소녀에게 털어놓습니다. 소녀는 빌리를 위해 따뜻한 노래를 불러주었고, 소년도 빌리를 위로합니다. 이후 기차가 다시 연결되고, 세 친구는 무사히 객실칸으로 돌아옵니다.
다시 기차는 북극을 향해 힘차게 나아갔고, 마침내 종착역에 도착합니다. 그곳에는 엄청난 수의 엘프들과 거대한 공장들, 장난감 분류 시스템이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마치 북극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산타 산업'처럼 보이는 풍경에 놀라워하며 감탄에 빠집니다. 그러다 소년과 소녀, 빌리는 실수로 군중들과 떨어져 선물 공장 내부로 들어가게 됩니다. 그곳에서 길을 잃고 헤매다 산타의 거대한 선물 자루 안에 들어가게 되고, 그상태로 산타가 나오는 중앙 광장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중앙 광장에는 기차를 타고 왔던 어린이들이 모두 모여있었고, 수많은 엘프들이 환호하고 있었습니다. 이때 아이들은 모두 아름다운 종소리를 들으며 흥분했는데, 오직 소년만은 아무런 소리를 듣지 못했습니다. 그 순간 소년은 자신이 믿지 않으니 종소리를 듣지 못한다는 것을 깨달았고, 그동안 부정해왔던 산타의 존재를 믿으려고 노력합니다. 그렇게 중얼거리던 어느 순간, 작지만 영롱한 종소리가 들리기 시작합니다. 점점 커지는 종소리를 들으며 소년은 환희에 찬 표정으로 눈앞에 나타난 산타를 바라봅니다.
빨간 옷과 하얀 수염, 커다란 덩치와 따뜻한 존재감. 주변의 엘프들은 산타를 보며 감격하고 아이들은 환호합니다. 산타는 올해 크리스마스의 첫 선물을 그 자리에서 주기로 결정하고, 선물을 받을 아이로 소년을 선택합니다.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고 싶은게 무엇이냐는 산타의 질문에, 소년은 썰매에 달려있는 영롱한 소리를 내던 종을 갖고 싶다고 답합니다. 산타는 종 하나를 떼어 소년에게 주며 "이건 네가 믿는 마음의 증거란다"라며 따뜻하게 대해줍니다.
이후 소년과 아이들은 다시 기차에 올라타 북극을 떠납니다. 기차 안에서 아이들은 각자 서로에게 작별을 고하며 오늘의 경험을 잊지 말자고 다짐하고, 내년에 또 보자는 인사를 나눕니다. 기차는 다시 눈 덮인 소년의 동네 앞에 멈추게 되고, 아이들은 모두 집으로 향합니다. 소년은 집으로 들어가며 다시 한번 현실이 맞는지 의심하지만, 창 밖에는 이미 기차가 사라져 아무런 일도 없었던 것 같았습니다.
다음 날 아침 크리스마스 당일이 되자, 소년은 침대 옆에서 작은 상자를 발견합니다. 상자를 열어보니 지난 밤 산타에게서 직접 선물 받은 종이 들어 있었습니다. 소년이 부모님이 보는 앞에서 종을 흔들어 보이자, 아름답고 영롱한 종소리가 울려 퍼졌습니다. 그러나 부모님은 종소리를 듣지 못했고, 고장 난 종이라고 말하며 소년에게 속상해하지 말라고 위로합니다. 그러나 다시 종을 흔들어본 소년에게는 여전히 맑고 또렷한 소리가 들렸습니다.
영화는 마지막 내레이션에서, 어른이 된 소년의 메시지로 막을 내립니다. "서로의 마음이 순수할 때, 누구든 이 종소리를 들을 수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며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 소리를 점점 잃어갔다. 하지만 나만은 지금도 그 종소리가 들린다."
캐릭터 및 배우 소개
<폴라 익스프레스> 영화는 애니메이션 장르이기에 여러 배우와 성우들이 목소리 연기로 출연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배우톰 행크스가 출연하여 산타마을로 향하는 기차의 기관장, 산타를 믿지 않던 소년, 산타클로스 할아버지 등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연기했습니다. 다양한 캐릭터를 묘사하는 톰 행크스의 능력은 영화에 깊이를 더해 모든 순간을 기억에 남는 마법 같은 순간으로 만들어 주는 느낌을 받습니다. 또 작품 속에 등장하는 흑인 소녀는 배우 노나 게이가 맡아 연기했습니다. 이 소녀는 산타 마을로 향하는 기차 안에서 만난 일행으로, 소녀가 가진 따뜻한 마음과 호기심을 표현한 노나 게이의 능력은 이 작품에 필수적인 요소처럼 느껴집니다. 이 외에도 레슬리 제멕키스, 에디 디즌, 피터 스콜라리, 마이클 제터 등 여러 배우와 성우들이 출연해 작품 속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을 소화해 냈습니다.
크리스마스에 떠오르는 대표적인 애니메이션 영화로 손꼽히는 이유
<폴라 익스프레스>는 현재 네이버 기준 평점 8.83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연말과 크리스마스가 되면 다시 보게 되는 가족 영화로 자리 잡았을 만큼, 국내에서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특히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옛날의 순수함을 다시 떠올리게 하는 영화로 손꼽히며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국내 리뷰에선 "마술 같은 영화"라고 표현되며 "모든 세대의 사람들을 매혹시키기에 충분하다"는 호평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비주얼과 기술적인 완성도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개봉 당시 이 작품이 국내에서 3D IMAX 상영관의 시대를 여는 작품으로 소개되었을 정도로, 상상력의 한계를 무시하는 장면들에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모두가 빠져들었다는 극찬을 받았습니다. 반면 이야기가 다소 단순하다는 아쉬운 반응도 있었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영화로서는 재미있지만, 성인 관객이 보기엔 전달되는 메시지가 다소 얕게 느껴진 것입니다. 또한 기술적인 면에서도 오늘날과 비교하면 부족할 수밖에 없어 캐릭터들의 표정이 어색하게 느껴집니다. 여기에 크리스마스용 특화 영화라서 시즌이 아닐 때엔 큰 관심이 가지 않는 것도 아쉽습니다. 그렇지만 종합적으로 봤을 때 영화 <폴라 익스프레스>는 국내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영화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현재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으니, 곧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떠올리며 특유의 따뜻한 감성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