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경찰대 학생들의 우당탕탕 사건 해결 <청년경찰> 정보 및 줄거리
- 영화 등장인물
- 국내 평가 반응

경찰대 학생들의 우당탕탕 사건 해결 <청년경찰> 정보 및 줄거리
영화 <청년경찰>은 2017년 8월 9일에 개봉한 액션, 코미디, 범죄 장르의 작품입니다. 영화 평점이 9.03이나 될 정도로 높은 점수를 받았고, 그만큼 565만 명의 관객수를 확보했던 흥행작품입니다. 영화의 스토리는 성격부터 공부 방식까지 서로 정반대인 경찰대 신입생들을 소개하면서부터 시작됩니다. 이론보다 행동을 먼저 하며 몸으로 부딪히며 배우는 '기준'과 매사 원칙과 절차를 중시하는 모범생인 '희열'이 서로 친구가 되어 혹독한 입학시험을 통과해 무사히 경찰대학교에 입학합니다. 그렇게 학업과 훈련을 반복하며 학교생활을 이어가던 중, 자유를 만끽하러 서울로 놀러 나갑니다. 그러다 우연히 눈앞에서 한 여성이 강제로 끌려가는 장면을 목격하게 됩니다. 본능적으로 차를 쫓아가지만 범인들은 순식간에 사라졌고,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지만 "연인 간의 다툼으로 보인다"는 이유로 대수롭지 않게 처리하는 경찰들의 태도에 답답함을 느낍니다. 결국 두 사람은 학생 신분이지만 직접 수사를 하기로 결심하고, 각자의 장점을 살려 단서를 모으고 학교 수업에 적극적으로 임하며 범죄의 실체에 다가갑니다. 결국 두 사람은 이 사건이 단순한 납치가 아닌 불법 장기매매 조직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내게 되는데, 아직 학생 신분인 상태라 상부에 보고하는 것 없이 행동하는 것은 명백한 규율 위반이었습니다. 두려움과 책임감 사이에서 갈등하던 희열은, 기준의 "이대로 두면 또 다른 피해자가 생긴다"는 말에 결심을 하게 됩니다. 그렇게 본격적으로 피해자를 구출하기 위한 두 사람의 작전이 시작되었지만, 범인들의 아지트에 들어갔다가 위험한 상황에 빠지게 되고 결국 계획은 실패한 채 몸만 겨우 탈출하게 됩니다. 한차례 실패의 쓴잔을 맛본 두 사람은, 본인들이 나서지 않으면 피해자들을 영영 구하지 못한다는 생각에 다시 한번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이에 이전보다 더 단단히 준비를 하고 현장을 급습하여 범인들을 제압하고 수갑을 채우는 데 성공합니다. 이때 외출 후에 복귀하지 않는 학생들을 수상하게 여긴 교수진이 움직이면서 피범벅인 현장과 범인을 제압한 기준과 희열을 발견하고, 피해자들을 전부 구출하게 되면서 사건이 종결됩니다. 이후 학교에선 규율 위반으로 징계를 받게 되지만, 사실상 용기 있는 행동이었다는 교수님의 인정을 받으면서, 두 사람은 한층 더 "진짜 경찰"로서의 성숙한 모습으로 학교를 다니게 됩니다.
영화 등장인물
청년경찰은 몸을 던지는 리얼한 액션과 일상적인 웃음이 곳곳에 담긴 흥미진진한 영화였습니다. 하지만 이 외에 이목을 끌었던 다른 이유는 등장인물의 라인업이었습니다. 이미 연기력으로 인정을 받은 배우 박서준과 강하늘이 경찰 학교의 학생으로 등장하고, 믿고 보는 배우 성동일이 경찰관이자 교수님으로 등장합니다. 그리고 드라마 열혈사제 시즌1에서 악역으로 등장했던 배우 고준이 이 영화에서도 범죄조직의 보스로 등장하여 묵직한 액션을 선보입니다. 어느 작품이든 본인만의 존재감을 드러내는 배우 이준혁이 또 다른 교수님으로 등장하고, 배우 박하선이 메두사라는 별명을 가진 현직 경찰이자 경찰대 입학시험의 호랑이 교관으로 등장합니다. 이 외 여러 배우들이 등장해서 자신만의 스타일로 캐릭터를 소화하며 이야기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평점이 9점대가 되는 흥행작으로 인정받게 되었습니다.
국내 평가 반응
현재 한국 네이버 기준상으로는 국내 평가 점수가 9.03점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청년경찰이 개봉되었던 당시 제 주변에서도 추천하던 영화 리스트 중 하나였습니다. 개인적으로도 너무 재미있어서 지금까지도 가끔 찾아보는 영화일 정도로 청년경찰은 기대 이상의 청춘 액션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코믹한 청춘 드라마와 진지한 사회문제를 연결했다는 점이 호평을 받아 유쾌하지만 진심이 있는 영화로 입소문이 났습니다. 그러나 여성 캐릭터의 존재감이 부족하다는 의견과 장기매매, 인신매매와 같은 무거운 소재를 오락적으로 소비했다는 비판도 존재합니다. 다만 이러한 비판에도 불구하고, 영화는 전체적으로 "의도적으로 무겁게 가지 않은 오락 영화"로 이해되면서 대중들의 호감을 받고 있습니다. 종합적으로 판단해 봤을 때, 청년경찰은 현실적인 공감과 시원한 액션, 청춘의 열정을 모두 담은 영화로 가볍게 시작했지만 끝날 때엔 마음이 뜨거워지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