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영화 <주토피아> 정보 및 줄거리 등장인물 국내외 반응

by 엠제이(M.J) 2025. 11. 14.

목차

  • 시즌2 개봉 전 <주토피아> 정보 및 줄거리
  • 영화 등장인물
  • 국내 평가 반응

 

주토피아

 

 

시즌2 개봉 전 <주토피아> 정보 및 줄거리

애니메이션 영화 <주토피아>는 2016년 2월 17일에 개봉한 액션, 모험, 코미디, 가족 장르의 작품입니다. 디즈니에서 만든 애니메이션 영화로, 2025년 11월 26일에 시즌2가 개봉될 예정인 만큼 개봉 당시 많은 사람들의 입소문을 탔던 영화입니다. 영화는 과거 동물의 세계에서 포식자와 피식자가 서로를 잡아먹고 도망치던 시대가 존재했음을 보여주며 스토리가 시작됩니다.

문명이 발달하면서 동물들은 본능을 억누르고 사회를 만들어 냅니다. 네 발로 걷던 동물들이 모두 사람처럼 두 발로 걷고, 모두가 직업을 가진 채 포식자와 피식자 모두 공존하는 도시 '주토피아'가 탄생합니다. 이 주토피아에 살고 있는 토끼 주디 홉스는 "토끼 최초의 경찰관"이라는 꿈을 꾸고 있습니다. 주변에서는 "토끼는 경찰 일을 하기엔 너무 작고 약하다"며 걱정하지만, 주디는 포기하지 않고 경찰 아카데미에 도전합니다. 주디는 작은 체구를 극복하기 위해 종족의 특성을 활용해 기동력과 지구력으로 훈련을 버텨내고, 결국 아카데미 최우수 졸업생이 되어 어릴 때부터 꿈꿔온 "주토피아 경찰청"에 발령되어 최초의 토끼 경찰이 됩니다.

주디는 부푼 기대를 안고 경찰이 되었지만, 현실은 '주차 위반 단속' 업무를 맡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주디가 토끼라는 이유로 경찰청장이 큰 기대를 하지 않았기 때문인데, 주디는 이 사실에 실망하지만 곧 자신의 존재 가치를 보여주고자 다짐합니다. 주디는 하루 목표량의 수십 배가 넘는 딱지를 발부하며 누구보다도 의욕적으로 '주차 위반 단속'을 하며 도시를 관리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교활한 사기꾼 여우 닉 와일드가 주디의 앞에 나타났습니다. 닉은 어린 여우 시절, 여우라는 종에 대한 세상의 편견과 차별 때문에 세상을 냉소적으로 바라보게 되었고, 사기 행각으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주디는 닉의 사기 수법을 눈앞에서 보고 속아 넘어가지만, 동시에 닉이 가진 정보력과 사회적인 경험이 남다르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한편 주토피아 전역에선 14마리나 되는 동물이 감쪽같이 사라지는 실종 사건이 벌어집니다. 실종된 수달의 아내가 주디에게 사건을 맡아달라며 애원하게 되고, 경찰청장은 믿음직하진 않지만 시장 라이언 하트의 압박에 굴복합니다. 경찰청장은 48시간 내로 수달을 찾지 못하면 사표 제출이라는 조건을 걸고 주디에게 사건을 맡깁니다. 주디는 증거 확보를 위해 사회적인 경험이 남달랐던 닉 와일드를 찾아가고, "협조하지 않으면 탈세 혐의로 신고하겠다"는 협박을 하며 견원지간의 콤비를 결성합니다.

닉과 주디는 여러 단서를 추적한 끝에 실종되었던 수달을 찾아냈지만, 그 수달은 정신을 잃고 폭주한 야수처럼 포식자의 본능이 폭발한 상태였습니다. 그러나 더 큰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동안 주토피아에서 사라졌던 동물들은 모두 "포식자"였고, 그들이 예외 없이 모두 야수화된 상태였던 것입니다. 주디는 이것을 "포식자들은 잠재적으로 위험하다"는 증거로 해석했지만, 이 발언이 기자회견에서 왜곡되며 도시 전체에 포식자를 향한 혐오와 공포를 불러 일으킵니다.

주토피아 도시는 급속히 분열되었습니다. 시민들은 포식자를 두려워하며 배척하고, 차별이 증가했으며, 경찰청도 포식자 경찰들을 비활성화시켰습니다. 닉은 기자회견에서 주디가 한 말, "포식자 DNA 때문일지도 모른다", 이것이 자신과 포식자 종족 모두를 향한 편견이라는 걸 깨닫고 크게 실망한 채 주디의 곁을 떠납니다. 주디는 이 모든 상황에 자책하게 되고, 고향으로 돌아가 부모님을 도우며 살아가려 합니다. 그러던 중 한 야생화에 중독된 토끼가 난폭해지는 사건을 보고, "야수화는 포식자 종의 DNA 문제가 아니라, 특정 독성 물질 때문이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발견하게 됩니다. 주디는 즉시 도시로 돌아와 닉을 찾아가 진심으로 사과를 했고, 둘은 다시 팀을 이뤄 사건의 진범을 추적합니다.

두 콤비의 수사 끝에, 실종된 포식자들은 모두 비밀 시설에 감금되어 있었고, 그곳에서 야수화를 유발하는 독의 추출액을 주입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을 도시의 '부시장'인 벨웨더가 주도한 것이었습니다. 벨웨더는 피식자 종인 양으로, 포식자들이 폭력적이라는 편견을 강화하여 도시의 여론을 자극하고, 그 결과 시장의 자리를 차지해 피식자 중심의 정치 질서를 설립하려는 음모를 꾸몄던 것입니다. 주디와 닉은 벨웨더에게 포위되지만, 닉의 훌륭한 위장 연기로 그녀의 자백을 녹음하는 데 성공합니다. 이 증거로 벨웨더는 체포되고, 도시의 진실이 주토피아 전체로 퍼져나가게 됩니다.

사건이 마무리되면서, 야수화된 포식자들은 치료를 받고 의식을 되찾게 됩니다. 주토피아는 다시 포식자와 피식자가 서로 공존하는 사회로 회복되었고, 닉은 주토피아 최초의 여우 경찰이 됩니다. 영화는 닉과 주디가 진정한 파트너이자 친구로서 함께 경찰차를 타고 사건을 향해 달리는 장면을 끝으로 막을 내립니다.

 

 

영화 등장인물

작품이 애니메이션 영화이다 보니, 여러 배우와 성우들이 목소리로 연기합니다. 토끼 경찰관 주디 홉스는 지니퍼 굿윈이 녹음했고, 사기꾼 여우 닉 와일드는 제이슨 베이트먼이 녹음했습니다. 주토피아의 인기 가수 가젤은 샤키라가 녹음했고, 주토피아의 시장 라이언파트는 J.K. 시몬스가 녹음했습니다. 이 외 여러 동물 캐릭터들이 등장해 주토피아 세계의 일상을 보여주고, 그들의 소리를 많은 배우와 성우들이 연기하며 목소리만 등장합니다.

 

 

국내 평가 반응

영화 <주토피아>는 현재 네이버 기준 평점 9.33을 기록하고 있고, 누적 관객수 471만 명을 확보했습니다. 국내에선 가족 영화로 아이와 함께 보기 좋은 애니메이션 영화였다는 긍정적인 반응이 많았고, 차별과 편견이라는 사회적인 주제를 가족용 오락작품 속에 잘 녹여내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또한 흥행 성과로 기록적인 결과를 만들어 내었습니다. 전 세계 수익이 10억 달러를 넘었고, 개봉 당시 많은 국가에서 애니메이션 작품 기록을 갱신하기도 했습니다. 다만 일부 시각에선 "이미 본 듯한 이야기"처럼, 영화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다소 직접적이고 설정이 익숙하다는 아쉬운 반응을 나타냈습니다. 일부 언론 분석에서는 "국내에서 폭발적인 화제성까지는 아니었다"라고 분석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비판적인 시각이 있더라도, <주토피아>는 전체적으로 평론가와 관객 모두에게 높은 평가를 받은 작품입니다. 가족 단위의 관객들이나 어린이 관객층에게 좋은 인상을 남겼고, 메시지가 담긴 애니메이션이라는 부분이 강점으로 작용되었습니다. 아직 이 영화를 못 본 사람이 있다면, 디즈니플러스와 쿠팡플레이에서 볼 수 있으니 곧 개봉할 시즌2를 보기 전에 가볍게 시청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