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어스파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 기초 정보 및 스토리 정리
- 영화 캐릭터 프로필
- 국내 관객 평판 요약

어스파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 기초 정보 및 스토리 정리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는 2014년 4월 23일에 개봉한 액션, 모험, 판타지 장르의 작품입니다. 2012년에 개봉한 1편과 이어지는 시리즈로, 자신이 스파이더맨이라는 사실을 밝힌 피터와 그웬의 서사가 좀 더 깊게 보입니다. 영화는 주인공 피터 파커의 어린 시절로 거슬러 올라가면서 스토리가 시작됩니다.
피터가 어린 시절, 피터의 부모님은 오스코프 회사의 비밀 연구와 관련된 위험을 감지합니다. 피터의 부모님은 어린 피터의 안전을 위해 친척에게 아이를 맡기고, 둘만 도주하다가 비행기 사고로 사망하게 됩니다. 이 미스터리는 피터가 성장한 뒤에도 여전히 마음속 깊은 곳에 의문으로 남아 있게 되었습니다.
시간이 흘러, 피터는 뉴욕을 지키는 스파이더맨으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시즌 1편에서 시작된 그웬 스테이시와의 연인 관계는 계속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다만 피터는 그웬을 사랑하지만 자신의 존재가 그웬에게 위협이 될까 봐 망설입니다. 그웬의 아버지인 조지 스테이시 경감이 "그웬을 위험에 빠뜨리지 말아 달라"는 말을 남겼는데, 그와 약속을 한 피터는 조지 경감과 주고받은 대화로 인해 죄책감까지 느낀 것입니다.
한편 오스코프 회사에는 새로운 인물이 두 명 등장합니다. 한 명은 평범하고 소심한 전기 기술자 맥스 딜런입니다. 맥스는 평소 스파이더맨을 동경하면서 살아가던 외로운 사람이었습니다. 지인이 많지 않아 자신의 생일마저 아무도 기억해주지 않은 삶 속에서, 우연히 스파이더맨의 도움을 받아 목숨을 구하게 되었을 때부터 스파이더맨의 열렬한 팬이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회사에서 근무를 하다가, 사고로 전기뱀장어 실험 탱크에 빠지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맥스의 신체는 그 사고로 인해 온몸이 전기로 이루어진 존재로 변해버립니다. 맥스의 신체는 막대한 전기를 흡수하고 방출할 수 있는 에너지체로 바뀌어 버렸고, 더 이상 정산적인 인간으로 돌아갈 수 없게 되었습니다. 탈출을 감행한 맥스는 자신이 세상 사람들에겐 괴물이 되었다는 사실에 분노하며 점점 폭주하기 시작합니다.
또 다른 한 명은 해리 오스본입니다. 오스코프 사의 회장인 노먼 오스본의 아들로, 노먼이 사망하자 해리가 회사를 물려받게 된 것입니다. 그러나 해리는 오스본 가문에 대대로 내려오는 유전병에 걸려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었습니다. 해리는 오스코프 사에서 연구하던 자료들을 확인하고, 스파이더맨의 혈액이 가문 대대로 내려오는 유전병을 치료할 수 있는 실마리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해리는 과거 친구였던 피터에게 도움을 요청하여, 스파이더맨과 만날 수 있게 해달라고 부탁합니다.
피터는 스파이더맨의 모습으로 해리의 앞에 나타납니다. 해리는 스파이더맨에게 진심을 다해 협조를 요청하지만, 피터는 스파이더맨의 혈액이 치명적인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해리의 요청을 거절합니다. 스파이더맨의 협조를 받지 못한 해리는 크게 분노하게 되었고, 결국 오스코프사의 실험 장비를 이용해 강제로 자신의 몸을 치료하기 시작합니다. 그 결과 치료는 실패하게 되었고, 해리는 끔찍하게 변형된 그린 고블린의 모습으로 변형되었습니다.
한편 맥스는 스스로를 "일렉트로"라고 명칭하며, 세상 사람들과 스파이더맨을 향한 분노를 여과 없이 표출합니다. 일렉트로는 그동안 자신을 무시하고 이용해 왔다고 느낀 오스코프 회사와 뉴욕 시민들에게 복수하기 위해 도시 전체의 전력을 장악합니다. 타임스퀘어는 정전 사태에 빠지고, 도시 전체의 신호등이 먹통이 되어버립니다. 스파이더맨은 혼란스러운 도시에서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일렉트로와 정면으로 맞섭니다. 여기에 그웬은 전기의 흐름을 차단하는 장치를 준비하며 피터를 돕습니다.
격렬한 전투 끝에 스파이더맨은 그웬의 협력을 받고 일렉트로를 제압하는 데 성공합니다. 피터가 스파이더맨 가면을 벗고 그웬과 기뻐하던 그때, 그린 고블린이 등장합니다. 그는 스파이더맨의 정체가 피터 파커라는 사실에 놀람과 배신감을 느끼고, 동시에 그웬이 스파이더맨의 가장 큰 약점이라는 것을 알아차립니다.
그린 고블린은 그웬을 납치해 오스코프 사의 시계탑 꼭대기로 데려가고, 피터는 그웬을 구하러 필사적으로 추격합니다. 쫓고 쫓기는 싸움 끝에 그린 고블린은 공중에서 추락하게 되었고, 그 여파로 그웬 또한 시계탑의 꼭대기에서 지상으로 추락하게 됩니다. 피터는 떨어지는 그웬을 구하기 위해 거미줄을 날려 그녀의 몸을 붙잡습니다. 그러나 피터의 간절함은 한 발 늦었습니다. 그웬은 이미 추락하는 과정에서 치명적인 충격을 받아 사망하게 됩니다.
그웬의 죽음은 피터에게 엄청난 상실과 죄책감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지 못했다는 사실과, 그녀를 위험에 빠트리지 말라는 조지 경감의 유언, 결국 자신의 존재가 그웬을 위험하게 만들었다는 죄책감 등, 여러 가지가 복합적으로 얽혀 피터는 결국 스파이더맨으로서의 삶을 포기하고 은둔하게 됩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른 뒤, 피터는 그웬이 보고 싶어 그녀가 남긴 졸업 연설 영상을 재생했습니다. 그 안에서 그웬은 "희망을 포기하지 말라"는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피터는 그웬의 그 메시지를 떠올리며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를 얻게 됩니다. 영화는 피터가 다시 스파이더맨 슈트를 입고 뉴욕을 지키기 위해 앞장서는 모습을 보여주며 막을 내립니다.
영화 캐릭터 프로필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는 앞선 1편과 이어지는 관계로, 동일한 캐릭터가 주인공으로 등장합니다. 정체를 숨긴 스파이더맨이자 평범한 고등학생인 피터 파커는 배우 앤드류 가필드가 맡아 연기하고, 피터 파커가 좋아하는 여학생 그웬 스테이시는 배우 엠마 스톤이 맡아 연기합니다. 여기에 이번 편의 악역으로 등장하는 익렉트로는 오스코프에서 일하는 전기 엔지니어 맥스 딜런인데, 이 캐릭터는 배우 제이미 폭스가 맡아 연기합니다. 이 외 오스코프 사의 회장 노먼 오스본의 아들 해리 오스본이 등장하는데, 집안의 유전병으로 인해 시한부 인생을 살게 되어 스파이더맨에게 집착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이 캐릭터는 배우 데인 드한이 맡아 연기했습니다.
국내 관객 평판 요약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는 현재 네이버 기준 평점 8.06점을 기록하고 있고, 누적 관객수 416만 명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국내 관객들의 반응을 보면 호불호가 매우 강하게 갈린 영화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우선 이 영화가 개봉된 이후, "지금까지 나온 스파이더맨 영화 중에서 웹 액션을 최고"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뉴욕 상공을 가로지르는 스윙 장면과 전기 효과를 활용한 일렉트로 캐릭터의 연출에 대해 극장에서 보기 좋은 영화라는 말이 많이 나왔을 만큼, 아이맥스나 대형관에서의 관람 만족도가 매우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또한 주인공 앤드류 가필드와 엠마 스톤의 자연스러운 감정 연기와 호흡에 압도적인 호평을 받았습니다. 특히 그웬 스테이시라는 캐릭터는 "지금까지 스파이더맨 영화 여주인공 중 가장 입체적이다"는 평가까지 받았을 정도입니다. 그러나 여기서 호불호가 갈리기 시작합니다. 그웬 스테이시의 사망으로 인한 비극적인 결말이 관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것입니다. 몇 사람들은 "히어로 영화에서 이렇게 아프게 끝날 줄 몰랐다", "감정적으로 잊기 힘든 영화다"라는 후기가 많았을 만큼, 이 결말 때문에 영화를 "좋아한다"는 평가와 "너무 힘들었다"는 평가가 동시에 존재했습니다. 여기에 빌런이 일렉트로와 그린 고블린으로 분산되어 다소 산만한 설정이라고 느껴지기도 했고, 중간에 갑자기 등장한 그린 고블린 캐릭터의 설득력이 부족했다는 평가가 있었습니다. 이 부분이 다음 편을 위한 설정으로 보여 노골적으로 느껴졌다는 비판도 있었습니다. 이러한 반응들에도 불구하고 결과적으로 봤을 때,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는 시간이 지나면서 재평가되는 감정 중심의 히어로 영화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저 또한 매우 인상 깊게 봤던 만큼, 스파이더맨 캐릭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한번 보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