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슈퍼 악당이 되고 싶은 <슈퍼배드> 정보 및 줄거리
- 영화 등장인물
- 국내 평가 반응

슈퍼 악당이 되고 싶은 <슈퍼배드> 정보 및 줄거리
영화 <슈퍼배드>는 2010년 9월 16일에 개봉한 애니메이션 장르의 작품입니다. 개봉 당시 "미니언"이라고 불리는 캐릭터들이 큰 인기를 끌었고, 이에 힘입어 2024년에 시즌4까지 개봉했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았습니다. 이야기는 "악당"의 세계가 존재하는 독특한 세계관에서 시작됩니다.
피라미드가 통째로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하고, 전 세계는 큰 충격에 빠집니다. 이 어마어마한 범죄를 일으킨 악당은 바로 신입 악당 "벡터"였습니다. 악당들의 세계에서 "최고의 악당"으로 군림하던 주인공 "그루"는 이 소식을 듣고 자존심이 상하게 됩니다. 그루는 곧바로 저택의 지하에 위치한 비밀 기지로 들어가며 조수로 함께하는 미니언들을 소집합니다. 수백 명의 노란 콩처럼 생긴 미니언들은 그루의 소집 명령에 한 자리에 모이게 되고, 그루는 다시 진정한 슈퍼 악당으로 인정받기 위해 "달"을 훔치겠다는 계획을 발표합니다. 그루의 발명 파트너인 과학자 네파리오 박사도 이 계획에 동참하면서, 가장 먼저 자금력이 있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그루는 계획서를 가지고 '악당 전용 은행'에 찾아갑니다. 그곳에서 피라미드를 훔친 벡터를 마주치고, 두 사람은 서로를 의식하며 유치한 신경전을 벌입니다. 그루의 순번이 되고, 그는 은행장 앞에서 달을 훔칠 계획을 발표하며 대출을 받으려합니다. 그러나 은행장은 현실성이 없다는 이유로, 그루의 계획 속에 있는 "축소 광선"을 먼저 가져오면 대출 승인을 검토해 보겠다 답하며 돌려보냅니다.
그루는 "축소 광선"이 다른 악당의 손에 넘어가 있다는 것을 알아차렸고, 그 물건이 벡터에게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이후 벡터의 집을 염탐하고 몰래 침입해 들어가려고 여러번 시도했지만, 그 모든 시도는 철통 같은 보안 시스템에 걸려 매번 실패로 끝나게 됩니다. 그루는 좀 더 신중하게 행동하며 벡터의 집 근처에서 몰래 염탐을 하던 중, 우연히 쿠키를 팔러 온 세 자매가 벡터의 집에 들어가는 것을 목격합니다.
세 자매는 고아원 출신 아이들로, 똑똑하고 현실적인 맏언니 "마고", 장난꾸러기에 겁이 없고 행동파인 둘째 "에디스", 사랑스럽고 천진난만하며 유니콘을 좋아하는 막내 "아그네스"입니다. 아이들은 아무런 문제 없이 벡터의 집 안으로 들어갔고, 이 모습을 본 그루는 이 아이들을 이용해 벡터의 집 안으로 들어갈 묘책을 세우게 됩니다.
그루는 곧바로 가짜 신분을 만들고 고아원으로 찾아갑니다. 고아원 원장님과 상담 후 세 자매와 정식으로 인사를 갖게 되는데, 아이들은 그루의 모습에서 진심이 느껴지지 않아 경계합니다. 그러나 그루는 어색한 미소를 지으며 억지로 아이들을 입양해 집으로 데려갑니다.
그루는 처음에는 아이들을 "벡터의 집에 잠입해 들어가기 위한 도구" 정도로만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미니언들이 아이들과 함께 어울려 지내며 시끌벅적해지고, 일상에서도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엉망진창이 되는 집 안의 상태와 어디로 튈지 모르는 대화, 즉흥적인 놀이공원 나들이에 차가웠던 마음이 점점 따뜻하게 녹아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이 모습을 경계한 네파리오 박사의 일침에 그루는 다시 마음을 잡고, 먼저 계획했던 "축소 광선"을 훔치는데 집중합니다.
그루는 쿠키로 위장한 로봇들을 포장해 아이들의 짐 속에 넣었고,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들은 그대로 벡터의 집으로 가지고 들어갑니다. 쿠키 로봇들의 활약으로 그루는 미니언 몇명과 함께 벡터의 집에 무사히 침입해 "축소 광선"을 훔치는 데 성공합니다. 이제 원래 계획대로라면 아이들은 더 이상 필요하지 않게 되었고, 오히려 계획에 방해가 되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네파리오 박사의 말처럼 세 자매를 다시 고아원으로 돌려보내야 하는 것을 알지만, 아이들의 존재가 점점 그루의 마음을 흔들게 됩니다. 그러나 달을 훔치겠다는 목표는 그루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것으로, 그루에겐 아이들과의 인연을 이어가는 것보다 더 중요했습니다. 결국 세 자매는 고아원으로 돌아가게 되었고, 그루는 조용해진 집의 분위기를 애써 외면하며 작업에 몰두합니다.
드디어 우주로 나아갈 로켓이 완성되고, 그루는 네파리오 박사와 미니언들의 보조를 받으며 달에 도착합니다. 이후 그루는 "축소 광선"을 사용해 달을 한 손에 들어오는 크기의 공처럼 작게 만들어 손에 쥐었고, 함께 지켜보던 모두가 환호합니다. 그 순간 우주복 호주머니에서 아이들이 건네주었던 발레 학원 발표 티켓이 빠져나와 그루의 시야에 들어옵니다. 막내 아그네스의 초대를 받았던 것이 떠올라 서둘러 티켓을 확인해 보니, 하필이면 발표날이 오늘이었습니다. 그루는 곧바로 훔친 달을 가지고 지구로 복귀해 발레 학원으로 뛰어 들어갑니다. 그러나 무대는 이미 끝난 뒤였고, 아이들이 벡터에게 납치되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벡터는 그루가 훔친 달을 원했습니다. 그는 자신이 "슈퍼 악당"이 되어 악당들의 위에서 군림하고 싶어했고, 그루가 달을 건네주면 아이들과 교환하겠다고 제안합니다. 그러나 벡터는 달만 빼앗고 아이들을 돌려보내주지 않았습니다. 결국 그루와 벡터는 공중에서 각자의 비행선을 타고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펼칩니다. 그 사이 "축소 광선"을 받은 달은 광선의 효력이 약해지면서 점점 본래의 크기로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순식간에 크기가 커진 달은 벡터의 비행선 내부를 혼란스럽게 만들었고, 그 틈을 타 그루는 아이들을 모두 자신의 비행선으로 무사히 데려옵니다. 결국 달은 본래의 크기를 되찾고 자신이 원래 있던 장소로 돌아가게 되었고, 벡터는 "달 위에 갇힌 악당"이 되어 우주에 남겨지게 됩니다.
모든 사건이 마무리되고, 그루는 아이들을 진짜로 입양합니다. 이전과 달리 좀 더 따뜻한 느낌이 드는 침실을 만들어 주고, 아이들을 위해 직접 동화책도 만들어 읽어주며 미안함과 고마움, 사랑하는 마음을 전합니다. 그리고 지하 비밀 기지에서 아이들의 발레 발표 무대를 만들어 그루, 네파리오 박사, 미니언들 모두가 함께 관람합니다. 이후 영화는 미니언들과 함께 대규모의 파티를 열어 즐거운 춤을 추는 모습을 끝으로 영화는 막을 내립니다.
영화 등장인물
<슈퍼배드>는 애니메이션 장르 영화라 귀여운 캐릭터들이 등장합니다. 먼저 주인공 일행은, 슈퍼 악당을 꿈꾸는 차가운 마음을 가진 그루와 그의 조력자이자 과학자인 네파리오 박사, 그리고 노란 몸통에 각자 개성적인 성격을 가진 미니언들이 있습니다. 그루의 목소리는 배우 스티브 카렐이 녹음했고, 네파리오 박사의 목소리는 배우 러셀 브랜드가 녹음했습니다. 그리고 개구쟁이 같은 미니언의 목소리는 프랑스인 애니메이션 감독 피에르 꼬팽이 녹음했습니다. 이후 그루와 가족이 되는 첫째 딸 마고, 둘째 딸 에디트, 셋째 딸 아그네스가 등장합니다. 마고는 배우 겸 가수인 미란다 코스그로브다 녹음했고, 에디트는 배우 다나 가이어가 녹음했고, 아그네스는 아역배우 엘시 피셔가 녹음했습니다. 한국판 더빙에서는 마고 역을 태연이 녹음했고, 에디트 역을 서현이 녹음하여 큰 화제를 불러모았습니다. 그루의 경쟁자이자 악당들 위에 군림하고 싶어 하는 신입 악당 벡터는 배우 제이슨 세걸이 녹음했고, 이 외 짧게나마 등장하는 캐릭터들에도 여러 배우와 성우가 녹음했습니다.
국내 평가 반응
현재 이 작품은 네이버 기준으로 평점 9.00점을 기록하고 있고, 누적 관객수 102만 명을 확보한 흥행작품입니다. 개봉 후 전 세계적으로 약 5억 4천만 달러 이상을 벌었을 정도로 상업적으로 큰 성과를 만들어 내어 일루미네이션 제작사의 첫 히트작이 되었습니다. <슈퍼배드>는 캐릭터들이 모두 사랑스럽고, 영화가 전체적으로 유머러스하면서 감정선이 살아있다는 호평을 받았고, 아이와 어른이 함께 보기 좋은 영화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가족, 사랑, 책임, 변화"와 같은 보편적인 주제가 한국인들의 정서에 잘 어우러져서 코미디와 액션 외에도 감동과 여운을 남긴 것입니다. 반면 장르의 특성상 "어린이용 애니메이션 영화"라는 인식이 있어서, 일부 성인 관객들은 단순하게 느꼈다는 후기가 있습니다. 여기에 일부 평론가들은 "재미있게 만들어졌지만, 기억에 남을 만한 깊이나 독창성은 부족하다"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원래부터 악당이었던 그루의 감정변화가 다소 급작스럽다는 비판도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이 영화는 종합적으로 봤을 때, "가볍고 유쾌하지만 감동이 있고,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 영화"로 입소문이 퍼져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현재 넷플릭스에서 시즌 3까지 모두 볼 수 있으니, 이번 주말에 가볍게 즐길 작품으로 <슈퍼배드>를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