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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 정보 및 줄거리 등장인물 국내 반응

by 엠제이(M.J) 2026. 1. 5.

목차

  • 새벽이 되면 악마가 깨어나 활동한다! <악마가 이사왔다> 줄거리 및 결말
  • 영화 주연배우 소개
  • 넷플릭스 공개 직후 반응

 

악마가 이사왔다

 

 

새벽이 되면 악마가 깨어나 활동한다! <악마가 이사왔다> 줄거리 및 결말

청년 길구는 회사 생활에 지쳐 퇴사 후 백수가 되어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같은 아파트 단지에서 예쁜 여성을 발견합니다. 그 모습에 길구는 첫눈에 반했지만, 말 한마디 걸어보지 않은 채 그저 예쁜 사람이었다며 머릿속으로 떠올리고만 있습니다. 길구의 친구 희범은 그런 친구가 답답했고, 그렇게 몇 마디 타박을 준 후 길구와 함께 고주망태가 되어버립니다.

희범과 함께 술을 마시고 헤어진 길구는, 술에 잔뜩 취한 채 아파트 엘리베이터를 탑니다. 그곳에서 계속 머릿속에 떠오르던 예쁜 여성과 마주합니다. 그러나 그 여성은 첫 만남과 달리 짙은 화장에 화려온 옷을 입고 있었고, 성격도 괴팍하고 이해하기 어려운 행동들을 합니다. 길구는 화들짝 놀라며 서둘러 집으로 도망치듯 들어갔고, 그렇게 잠에 듭니다.

다음날 길구는 별 이상한 여자가 다 있다 생각하며 아파트 단지에 새로 생긴 빵집에 들어갔는데, 그곳에서 괴팍하고 이상하지만 첫인상이 너무 예쁜 그 여성을 만납니다. 길구는 잔뜩 어색해하며 후다닥 집으로 돌아가지만, 낮에는 온화하고 사랑스러운데 밤에는 괴팍한 모습이 너무 이상해서 계속 빵집 주변을 맴돌며 그녀를 지켜봅니다.

그러던 어느 새벽, 그녀가 또 한밤중에 휘적휘적 걸어 다니는 모습을 보고 길구는 서둘러 외출복을 입고 밖으로 달려 나갑니다. 그녀를 찾아 두리번거리던 도중, 길구는 이상한 남자에게 붙들려 옴짤달싹 못하는 그녀를 보고 그 남자를 막아섭니다. 알고 보니 그 남자는 그녀의 친아빠였고, 아빠가 딸의 안전을 위해 밤마다 그녀의 곁을 따라다니며 지키고 보호해주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결국 길구는 빵집에서 그녀의 친아빠와 통성명을 하게 됩니다. 낮에는 온화하지만 밤에는 괴팍해지는 그녀의 이름은 선지로, 길구와 한 층 차이로 거주하는 이웃이었습니다. 길구는 선지와 함께 일하는 빵집의 직원이자 룸메이트이며 사촌동생인 아라와도 인사하고 선지의 친아빠 장수와도 인사했지만, 더 이상 관심을 가지지 말라는 장수의 단언에 길구는 눈치를 보며 수긍합니다.

그러나 장수가 새벽에 선지를 따라다니다 허리를 삐끗하게 되었고 밤마다 변하는 선지를 보호해 주기 어려워지자, 장수는 결국 길구에게 새벽마다 바뀌는 선지를 보호해 달라고 부탁하며 선지의 비밀을 말해줍니다. 새벽에만 등장하는 괴팍한 그녀의 '악마적인 행동'은 선지 본인이 기억하지 못하는 상태로 벌어지는 일이며, 그 이유는 선지 자신도 알지 못하는 어떠한 저주 같은 것이었고, 그 순간만큼은 선지가 아닌 또 다른 존재, '악마'라는 말이었습니다.

길구는 결국 장수의 부탁을 받고 선지를 보호하기 위한 아르바이트를 시작합니다. 길구는 점점 낮의 사랑스럽고 친절한 선지와 친해져 가는 동시에, 밤의 '악마로 변한 그녀'가 사고를 치지 않도록 지켜내는 이중적인 역할을 수행합니다. 낮과 밤이 극단적으로 다른 모습이 되어 혼란스럽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길구는 선지의 낮과 밤을 모두 이해하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미스터리한 인물 영식이 그들의 앞에 나타납니다. 영식은 선지를 보자마자 그 안에 잡귀가 들어가 있다는 것을 알아차렸고, 선지가 그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다는 사실을 단숨에 알아차립니다. 이후 영식은 한밤중에 선지를 납치해 퇴마 의식을 시작하는데, 그들을 뒤쫓은 길구의 방해에 결국 두 사람은 안전하게 집으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집으로 가던 중, 선지의 몸을 차지한 악마가 자신의 과거를 말해줍니다. 그녀는 그동안 자신을 위대한 악마라고 말해왔지만, 사실은 영식의 말대로 잡귀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밝힙니다. 그녀가 아직 사람이었을 때, 그녀는 가뭄과 질병으로 가족들을 모두 잃고 홀로 스무 살이 될 때까지 살아남았습니다. 그러다 마을을 위한 제물로 그녀가 선택되어 불에 타 죽었는데, 이를 불쌍하게 여긴 한 가족이 작은 독에 잿가루를 담아 소박한 장례를 치러주었습니다. 그대로 100년이 지나면 괜찮았겠지만, 선지의 선조할머니가 그 독을 발견하고 김장독으로 사용하게 되면서 그녀는 갈 곳을 잃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어쩔 수 없이 선조할머니의 몸속에 들어가게 되었는데, 그때 선조할머니의 뱃속에 아이가 자라고 있었고, 그렇게 대를 이어가면서 모계의 흐름을 타고 선지의 몸속에 도달하게 된 것이었습니다. 

그녀는 다음번 그믐달이 떠오를 때가 되면 자신을 소멸하게 될 것이며, 그렇게 되면 이 저주도 자연스럽게 사라지게 된다고 말해줍니다. 길구는 그녀의 소멸을 막기 위해 장수의 도움을 받아 선지의 선조할머니 댁을 찾아갔고, 그곳에서 땅 속에 묻혀있던 작은 김장독을 발견합니다. 마지막 그믐달이 떠오른 날 밤, 그녀는 조금이라도 얼굴을 익혔던 사람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넵니다. 장수에게도 반말을 허락하고, 앞으로 부동산이 잘될 거라며 덕담도 나눠줍니다. 그동안 옆에 붙어있던 길구와도 인사하고 싶던 찰나, 길구가 멀리에서 헐레벌떡 뛰어옵니다. 냉큼 그녀의 손을 잡고 꽃이 많이 핀 공원으로 이동한 길구는, 그녀에게 작은 독을 내밀어 보여줍니다.

그 독은 그녀가 잠들어 있던 독이 맞았고, 그녀는 이제 소멸이 아니라 편안해질 수 있는 방법을 찾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눈물을 흘리며 자신의 이름이 '문양'이라는 것을 길구에게 말해줬고, 길구는 문양이의 이름을 세 번 말하며 독 안에 들어가라는 명을 내립니다. 그렇게 문양이는 길구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편안한 길을 찾아 떠나갑니다.

다음날 아무런 사실을 기억하지 못하는 선지는 이후 목표로 하던 유학길에 올라갔고, 아라와 장수도 각자의 길을 찾아 떠납니다. 길구도 자신의 특기를 살려 재취업에 성공했고, 문양이가 잠든 독을 보호관 안에 넣어 조심스럽게 보관해두고 있습니다. 그렇게 자신의 삶을 살던 길구에게 선지로부터 전화가 옵니다. 그렇게 영화는 길구와 선지가 서로의 진짜 모습을 이해하고 새로운 관계를 시작하는 희망적인 결말을 보여주며 막을 내립니다.

 

 

영화 주연배우 소개

<악마가 이사왔다> 작품의 주연 배우는 4명입니다. 이중적인 모습을 보이는 여주인공 선지 역은 아이돌 겸 배우 임윤아가 맡아 연기했고, 선지의 모습에 첫눈에 반한 길구 역은 배우 안보현이 맡아 연기합니다. 여기에 선지의 친아빠 장수 역은 이미 '국민아빠'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 배우 성동일이 맡아 연기하고, 선지의 사촌동생인 아라 역은 배우 주현영이 맡아 연기합니다. 

주연들의 주변 인물들로는 길구의 친구인 희범이 자주 등장하는데, 배우 고건한이 맡아 연기하며 특유의 가벼운 느낌을 표현합니다. 이 외 미스터리한 퇴마사 영식 역은 배우 신현수가 맡아 연기하여 신비로운 듯 코믹한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넷플릭스 공개 직후 반응

사실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는 넷플릭스에서만 공개된 작품으로, 실제로는 극장 개봉작이 아닙니다. 전통적인 극장 관객 평점과 박스오피스 기반의 반응은 형성되지 않았지만, 현재 관객들의 반응은 어느 정도 여론이 형성되어 있어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우선 배우 안보현과 임윤아의 캐스팅에 호평을 보내는 반응이 많습니다. 두 배우의 조합이 잘 어울린다는 리뷰가 많고, 안보현의 코믹/생활 연기가 너무 좋았다는 의견도 많았습니다. 특히 윤아에 대해서는 기존의 밝은 로맨틱 이미지에 코미디 타이밍이 검증된 배우라는 점에서 로맨틱 코미디 장르와 잘 맞는다는 평가가 많았습니다.

여기에 설정 자체에 대한 흥미가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었습니다. 낮과 밤이 다른 인물을 설정한 점, 그리고 악마/동거/로맨스와 같은 조합이 국내 관객에게 익숙하면서도 부담이 적어서 "가볍게 보기 좋다", "넷플릭스용으로 딱 맞는 설정이다"와 같은 반응이 주를 이뤘습니다. 

그리고 넷플릭스 공개작이라는 점이 장점이 되는 분위기도 형성되어 있습니다. "극장에서 보기엔 좀 애매하지만, 집에서 주말에 편하게 보기 좋은 영화"라는 리뷰가 많은 것을 보니, 작품성을 엄격하게 재기보다는 '편한 오락물'로 기대하는 느낌입니다. 

반면에 제목과 설정이 진부하다는 느낌이 든다는 비판적인 반응도 있었고, 장르가 불분명해 로맨스코미디인지, 판타지인지, 미스터리인지 애매하게 느껴져 톤 조절 실패 가능성을 우려하는 반응도 있었습니다. 

이러한 관객 반응들을 종합해 보면, "넷플릭스용 로맨틱 판타지 영화로서 성공 가능 여부는 '입소문'에 달려있다"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작품에 대한 기대는 있지만, 아직 평가를 내리기엔 이르다는 것입니다. 저 또한 영화를 감상한 결과, 섣부르게 판단하기 어렵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주말에 편안하게 쉬면서 볼 땐 배우 안보현과 성동일의 연기력에 종종 웃음 지으며 보기 좋았습니다. 정말 가볍게 보기 좋은 영화이니, 궁금하신 분은 넷플릭스에서 시청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